소개 |
도움말 |
개인정보처리방침 |
한국학전자도서관

검색 특수문자입력기



















HOME > 고도서
G002+AKS-AA25_24518_006_0006
상세검색상세서지이미지책구조보기기사구조보기
   
▶ 서명 : 무오연행록 (무오연록v6)


십이일


새벽의 날이나 풍셜이 대작(大作)야 한위(寒威) 늠연(凜然)지라옥젼현(玉田縣)의셔 로 믁고져 니 대개 슐 위 짐이 뒤 쳐지고 길이  심히 줄어 슈일 의 밋지 못지라 이러므로 믁을 의논이 잇더니 구일치 못야 풍셜을 므쓰고 발야 삼십오 리 지나류하(沙流河)의 즁화(中火)니 이 드러올  쥬인 곳이 아니러라통쥬(通(州)·계쥬(薊州)이후 다 젼의 드럿던

▼원문보기24b  처음으로
집이라 예 올 예 부방(副房)과 가지로 드럿더니 오은 반일(半日)을 셜즁(雪中)의 구치(驅馳)야 젹이 편히 고져 야 로 햐쳐(下處) 졍니 쥬인은니가(李哥)라 더라 식후의 즉시 나니 눈이 젹이 개이나 칩기 심고연계보(軟鷄堡)이후로 길이 즌지라 큰길노 도라 고려포 마을 이로 가니 인개 조밀고 희(戲子) 집이  이시니 태평옥츄(太平玉秋) 네  더라황[환]향하(還鄕河)의 니니 더옥 즐어 나아갈 길이 업고풍윤셩(豊潤城)밧기  쇼(沼)이 되얏지라 슐위 운동키 어려오니 반향(半晑)을 허비야 하쳐의 드니  올 졔 드럿던 집이러라 캉 압문을 분합(分閤)을 그라 가온대 문으로 왕더니 홀연 굿지 닷고

▼원문보기25a  처음으로
녑문을 여 손을 인도야 드리고 가온대 문은 프 글로  오대풍윤현인봉 곳이라 엿더라 쥬인을 블너 그 연고 무니 답왈 이젼의 이 캉의화신(和珅)이 드럿더니 일로 봉엿다 니화신(和珅)이 지난 곳이 텬하의 몃 만인 쥴을 모니 엇지 낫낫치 인봉(印封)리오 혹화신(和珅)이 푸 베퍼 돈을 거두던 곳인가 시브더라



기사메타
시점: 연행사 일행이 환향하(還鄕河)에 도착함[()~1799-02-12()]

요약해설
환향하(還鄕河)에 도착해 묵었다는 내용이다. ― 눈바람이 크게 일어나 날이 매우 추웠다. 원래는 옥전현(玉田縣)에서 하루를 묵었다 가려고 했으나 일정이 늦어질 듯하여 어쩔 수 없이 출발하였다. 사류하(沙流河)에서 점심을 먹었다. 환향하에 도착해 올 때 묵었던 집에서 묵었다.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