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字典』제 4권 말에 朝鮮俗字가 모아져 있다. 모두 107자의 조선 고유 한자가 제시되어 있으며 뜻풀이와 글자가 사용된 문헌의 예까지 제시되어 있어 한자 이해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먼저 원문을 제시하고 원문을 번역하여 제시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문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참고자료를 증보하였다.


1. 刀
[원문] 刀【도】升也 되 見鷄林類事及公私文簿
[번역] 음은 ‘도’이다, ‘升’을 뜻한다. 우리말로 ‘되’이다. 계림유사(鷄林類事)와 공사(公私)의 문부(文簿)를 보라.

2. 卜
[원문] 卜【짐】馬駄之稽 짐바리 見公私文簿
[번역] 음은 ‘짐’이다. 말과 낙타에 쌓은 것을 뜻한다. 우리말로 ‘짐바리’라 한다. 公私의 文簿를 보라.

3. 亇
[원문] 亇【마】鐵鎚 마치 又地名 見輿地勝覽 胡名 見野史初本 粟名擎子亇赤粟 見農事直說
[번역] 음은 ‘마’이다. 쇠망치[鐵鎚]를 뜻한다. 우리말로 ‘마치’라 한다. 또 지명에 쓰인다. 여지승람(輿地勝覽)을 보라. 또 오랑캐 이름에 쓰인다. 야사초본(野史初本)을 보라. 조의 이름인 ‘擎子亇’에 쓰인다. ‘擎子亇’는 붉은 조를 말한다. 농사직설(農事直說)을 보라.

4. 亍
[원문] 亍【바】地名 이름 潭陽有亍入谷 平壤有亍鳥 見輿地勝覽
[번역] 음은 ‘바’이다. 지명에 쓰인다. 땅이름에 쓰인다. 담양(潭陽)에 亍入谷이 있으며 (평양(平壤)에 亍鳥이 있다. 여지승람(輿地勝覽)을 보라.

5. 干
[원문] 干【강】薑也 새양o생 見醫方
[번역] 음은 ‘강’이다. 생강을 뜻한다. 우리말로 ‘새양’ 또는 ‘생’이라 한다. 의학서의 방문을 보라.

6. 夕
[원문] 夕【사】穀物一勺 한움큼 見公私文簿
[번역] 음은 ‘사’이다. 곡물의 1작[홉의 10분의 1]을 뜻한다. 우리말로 ‘한움큼’이라 한다. 公私의 文簿를 보라.

7. 太
[원문] 太【태】大荳콩 見官簿
[번역] 음은 ‘태’이다. 대두(大荳)를 뜻한다. 우리말로 ‘콩’이라 한다. 官의 문서를 보라.

8. 木
[원문] 木【목】綿布稱白木 미명 見官簿
[번역] 음은 ‘목’이다. 면포(綿布)를 무명[白木]이라 일컫는다. 우리말로 ‘미명’이라 한다. 官의 문서를 보라.

9. 印
[원문] 印【】官簿之末端書字  見官簿俗書
[번역] 음은 ‘끝’이다. 관의 문서 말단에 쓰는 글자이다. 우리말로 ‘끝’이라 한다. 관의 문서와 민간의 서적을 보라.

10. 召
[원문] 召【죠】棗也 대초 見醫方 ○召史 조이 良家妻 又云寡婦 見吏讀
[번역] 음은 ‘조’이다. 대추나무를 말한다. 우리말로 ‘대초’라 한다. 의학서의 방문을 보라. 또 ‘召史’를 말한다. 우리말로 ‘조이’라 한다. ‘조이’는 ‘양가의 지어미’의 지어미를 말하며 또 과부를 말한다. 이두(吏讀)를 보라.

11. 禾
[원문] 禾【슈】馬齒數 말니 수효 見郵驛馬籍
[번역] 음은 ‘수’이다. 말의 이빨 수를 뜻한다. 우리말로 ‘말니 수효’라 한다. 역참의 말에 관한 문적(文籍)을 보라.

12. 乮
[원문] 乮【묠】宗室名 종실이름 宗室有乮山君 見源譜
[번역] 음은 ‘묠’이다. 종실(宗室)의 이름이다. 우리말로 ‘종실이름’이라 한다. 종실(宗室) 가운데에 묠산군(乮山君)이 있다. 선원보(璿源譜)를 보라.

13. 乫
[원문] 乫【갈】地名 이름 有乫波知僉使 見搢紳
[번역] 음은 ‘갈’이다. 지명에 쓰인다. 땅이름에 쓰인다. ‘乫波知僉使’가 있다. 搢紳을 보라.

14. 乬
[원문] 乬【걸】挂也 걸 喪禮補有乬麪床
[번역] 음은 ‘걸’이다. 걸다를 뜻한다. 우리말로 ‘걸’이라 한다. 喪禮의 補遺에 ‘乬麪床’이 있다.

15. 乭
[원문] 乭【돌】石也돌 又兒名奴名多用之 見俗書
[번역] 음은 ‘돌’이다. ‘돌’을 뜻한다. 우리말로 ‘돌’이라 한다. 또 아이 이름과 노비 이름에 많이 사용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16. 夻
[원문] 夻【화】魚名大口 대구 字彙魚之大口者 曰㕦 音(화) 四聲通解漢俗呼東國大口魚 曰㕦口魚
[번역] 음은 ‘화’이다. 물고기 이름 ‘대구(大口)’이다. 우리말로 ‘대구’라 한다. 『字彙』에 큰 입의 물고기를 ‘㕦’이라 했다. 음은 ‘화’이다. 『四聲通解』에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큰 입을 가진 물고기를 ‘㕦口魚’라 부른다고 했다.

17. 巪
[원문] 巪【걱】人名 사람이름 海西賊林巪正 見野史
[번역] 음은 ‘걱’이다. 사람이름이다. 우리말로 사람이다. 해서(海西:황해도)의 도적 ‘임꺽정’을 말한다. 야사를 보라.

18. 串
[원문] 串【곳】名岬也 지 有長山串月串筌串
[번역] 음은 ‘곳’이다. 산허리[岬]을 이름한다. 우리말로 ‘지’라 한다. 장산곶[長山串], 월곶[月串], 전곶[筌串] 등이 있다.

19. 把
[원문] 把【파】張兩臂爲準爲一把 발 見俗書
[번역] 음은 ‘파’이다. 양팔의 벌려서 표준을 삼은 것을 한 ‘파(把)’라 한다. 우리말로 ‘발’이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20. 咊
[원문] 咊【화】幹長섭수o기장 見經國大典
[번역] 음은 ‘화’이다. ‘줄기의 길이’를 뜻한다. 우리말로 ‘섭수’ 또는 ‘기장’이라 한다. 『經國大典』을 보라.

21. 垈
[원문] 垈【대】冡垈垈田基也 터 官簿俗劵多用之
[번역] 음은 ‘대’이다. 밭의 기틀을 말한다. 우리말로 ‘터’라 한다. 관의 문서와 세속의 문서에 많이 쓰인다.

22. 蛅
[원문] 蛅【재】峴也고개 金宗直頭流山記 有永郞蛅登黽蛅 又地名音(졈) 高城有檢蛅寺
[번역] 음은 ‘재’이다. ‘고개’를 뜻한다. 우리말로 ‘고개’라 한다. 金宗直의 「頭流山記」에 ‘永郞蛅登黽蛅’이 있다. 또 지명에 쓰인다. 음은 ‘졈’이다. 高城에 檢蛅寺가 있다.

23. 帖
[원문] 帖【톄】帖紙 톄지 見公私文字 又音(텹) 藥一封 曰一帖 見醫方
[번역] 음은 ‘톄’이다. ‘체지(帖紙)’를 뜻한다. 公私의 문자를 보라. 또 음이 ‘텹’이다. 약 한 봉을 ‘한 첩’이라 한다. 의학서의 방문을 보라.
[증보] 체지(帖紙)는 ‘관아에서 구실아치와 노비를 고용할 때 쓰던 사령장’이다.(표준국어대사전).

24. 怾
[원문] 怾【기】怾怛山名 산이름 見地誌
[번역] 음은 ‘기’이다. ‘怾怛’이라는 산이름에 쓰인다. 우리말로 ‘산이름’이다. 지리서의 지(誌)를 보라.

25. 杻
[원문] 杻【츅】檍也荊也 싸리 見各司官簿
[번역] 음은 ‘츅’이다. 감탕나무나 모형나무를 말한다. 우리말로 ‘싸리’라 한다. 각사(各司)의 문서를 보라.

26. 䢏
[원문] 䢏【두】穀不完石 무지o마두리 見旬五志
[번역] 음은 ‘두’이다. 곡식이 섬이 차지 않은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 ‘무지’ 또는 ‘마두리’라 한다. 『旬五志』를 보라.

27. 乺
[원문] 乺【솔】塗刷具 솔 見公私文字
[번역] 음은 ‘솔’이다. 진흙을 터는 도구이다. 우리말로 ‘솔’이라 한다. 공사(公私)의 문자를 보라.

28. 乼
[원문] 乼【줄】繩條 줄 見公私文字
[번역] 음은 ‘줄’이다. 새끼를 말한다. 우리말로 ‘줄’이라 한다. 공사(公私)의 문자를 보라.

29. 兺
[원문] 兺【】句讀  見吏讀
[번역] 음은 ‘’이다. 구두(句讀)에 쓰인다. 우리말로 ‘’이다. 이두(吏讀)를 보라.

30. 巭
[원문] 巭【부】功夫 공부 蓋功夫卽工夫 高麗人合爲巭字也
[번역] 음은 ‘부’이다. 공부(功夫)를 뜻한다. 우리말로 ‘공부’이다. 대개 ‘功夫’는 ‘工夫’이다. 고려 사람이 합해서 ‘巭字’를 만들었다.

31. 垌
[원문] 垌【동】鑿掖貯水 동맥이 見公私文簿
[번역] 음은 ‘동’이다. 옆을 뚫어서 물을 담는 것이다. 우리말로 ‘동맥이’라 한다. 공사(公私)의 문부(文簿)를 보라.

32. 旀
[원문] 旀【며】句讀 하며 見吏讀 又地名 新羅有旀知縣
[번역] 음은 ‘며’이다. 구두(句讀)에 쓰인다. 우리말로 ‘하며’이다. 이두(吏讀)를 보라. 또 지명에 쓰인다. 신라에 旀知縣이 있다.

33. 柶
[원문] 柶【사】戱具 늇 俗取四木之義而名 金文豹作柶戱圖
[번역] 음은 ‘사’이다. 놀이도구이다. 우리말로 ‘늇’이라 한다. 세속에서 네 조각 나무의 뜻을 취하여 이름하였다. 김문표(金文豹)는 사희도(柶戱圖)를 지었다.

34. 栍
[원문] 栍【생】承講書抽籤 o표지 外邑反庫抽籤會計勣稱抽栍膳工監有栍竹進上里候日長栍譌呼長丞

35. 柧
[원문] 柧【외】墻壁中閒架木 외지 見竹樹獘言
[번역] 음은 ‘외’라 한다. 담장벽 중간의 시렁나무를 말한다. 우리말로 ‘외지’라 한다. 대나무와 나무의 없어진 말을 보라.
[증보] 외(椳):흙벽을 바르기 위하여 벽 속에 엮은 나뭇가지. 댓가지, 수수깡, 싸리 잡목 따위를 가로세로로 얽는다.

36. 畓
[원문] 畓【답】水田 논 見公私文簿
[번역] 음은 ‘답’이다. 물로된 밭을 말한다. 우리말로 ‘논’이라 한다. 공사(公私)의 문부(文簿)를 보라.

37. 洑
[원문] 洑【보】引水灌田 보맥이 與字書澓字
[번역] 음은 ‘보’이다. 물을 끌여들여 밭에 물을 대는 것이다. 우리말로 ‘보맥이’라 한다. 자서(字書)에는 ‘澓’字와 더불어 있다.

38. 炟
[원문] 炟【달】獷炟獮猴桃 달애 俚語蕂梨 謂之炟艾
[번역]

39. 苫
[원문] 苫【섬】盛穀蒿篅 섬 又島嶼稱 全州海中有菩薩苫
[번역] 음은 ‘섬’이다. 곡식을 담는 단위이다. 우리말로 ‘섬’이라 한다. 또 도서를 일겈는다. 전주 바다 가운 데에 보살섬(菩薩苫)이 있다.

40. 迲
[원문] 迲【겁】官司以鐵索量柴 曰迲 자내o자래 見旬五志 又郡名杆城別號
[번역] 음은 ‘겁’이다. 관사(官司)에서 쇠로 나무섶을 찾아 헤아리는 것을 ‘겁(迲)’이라 한다. 우리말로 ‘자내’ 또는 ‘자래’라 한다. 『旬五志』를 보라 또 군명(郡名) 간성(杆城)의 별호이다.

41. 乽
[원문] 乽【쟐】封君名 종실군호 朝鮮成宗 潛邸時封乽山君 見璿源譜
[번역] 음은 ‘쟐’이다. 봉군(封君) 이름이다. 우리말로 ‘종실군호’라 한다. 조선의 성종은 잠저시에 쟐산군(乽山君)으로 책봉되었다. 선원보(璿源譜)를 보라.

42. 套
[원문] 套【투】例也 전례o투 見俗書
[번역] 음은 ‘투’이다. 법식을 말한다. 우리말로 ‘전례’ 또는 ‘투’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43. 員
[원문] 員【곳】도리 田在處 見公私文簿
[번역] 음은 ‘곳’이다. 우리말로 ‘도리’라 한다. 밭에 거처가 있다. 公私의 文簿를 보라.
[증보] 都吏:각 관아의 아전들의 우두머리.

44. 夞
[원문] 夞【욋】名夞恠 이름 夞恠萬戶 見搢紳案
[번역] 음은 ‘욋’이다. ‘夞恠’를 이름한다. 우리말로 ‘땅이름’이다. ‘夞恠萬戶’가 있다. ‘搢紳案’을 보라.

45. 娚
[원문] 娚【남】男兄弟 오라비 見松溪漫錄 又俗稱婦之兄弟 日妻娚
[번역] 음은 ‘남’이다. 남자 형제를 뜻한다. 우리말로 ‘오라비’라 한다. 『松溪漫錄』을 보라 또 흔히 세속에서 지어미의 형제를 처남(妻娚)이라 한다.

46. 釗
[원문] 釗【쇠】金也 쇠o증 兒名奴名常用之 見俗書
[번역] 음은 ‘쇠’이다. 쇠를 뜻한다. 우리말로 ‘쇠’ 또는 ‘증’이라 한다. 어린아이 이름과 노비 이름에 흔히 사용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47. 症
[원문] 症【증】病之徵驗 증셰 古皆作證
[번역] 음은 ‘증’이다. 병의 ‘징험(徵驗)’이다. 우리말로 ‘증세’라 한다. 옛날에는 대개 ‘證’자로 써졌다.

48. 庴
[원문] 庴【움】窖也 움집 權陽村集 有庴幕
[번역] 음은 ‘움’이다. 움집이다. 우리말로 ‘움집’이라 한다. 權陽村의 文集에 막[庴幕]이 있다.

49. 㽝
[원문] 㽝【렬】水田區劃 논밤이o도가리 見公私文字
[번역] 음은 ‘렬’이다. 논의 구획이다. 우리말로 ‘논밤이’ 또는 ‘도가리’라 한다. (공사)公私의 문자(文字)를 보라

50. 莻
[원문] 莻【늣】晩也 느즐 兒名奴名多用之 見俗書
[번역] 음은 ‘늣’이다. ‘늦다’의 뜻이다. 우리말로 ‘늦을’이라 한다. 어린아이 이름과 노비 이름에 많이 사용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51. 這
[원문] 這【갓】條條曰這這 갓갓 見吏讀
[번역] 음은 ‘갓’이다. 가지가지를 ‘갓갓[這這]’이라 한다. 우리말로 ‘갓갓’이다. 이두(吏讀)를 보라

52. 喩
[원문] 喩【지】不喩 안인지 見公書
[번역] 음은 ‘지’이다. 아니다[不喩]의 뜻이다. 우리말로 ‘아닌지’라 한다. 공문서를 보라.

53. 喙
[원문] 喙【달】鷄口 부리o고달 見鷄林類事 一作啄 亦音달
[번역] 음은 ‘달’이다. 닭의 입을 뜻한다. 우리말로 ‘부리’ 또는 ‘고달’이라 한다. 계림유사를 보라. 啄으로도 쓴다. 역시 음은 ‘달’이다.

54. 媤
[원문] 媤【시】夫家 시집 官簿俗書多用之
[번역] 음은 ‘시’이다. 지아비의 집이다. 우리말로 ‘시집’이라 한다. 관의 문서와 세속의 서적에서 많이 사용한다.

55. 揚
[원문] 揚【양】胷背 흉배 官服不著胷背者 曰無揚黑團領
[번역] 음은 ‘양’이다. 가슴과 등을 말한다. 우리말로 ‘흉배’라 한다. 관복에 흉배를 입지 않은 것을 ‘양’이 없는 흑단령(黑團領)이라 한다.
[증보]흑단령(黑團領) 벼슬아치가 입던 검은색의 단령. 당상관은 무늬가 있는 검은 사(紗)를, 당하관은 무늬가 없는 사를 썼다.

56. 椧
[원문]椧【명】筧也 홈통 又寺名慶州北椧寺
[번역] 음은 ‘명’이다. 홈통을 뜻한다. 우리말로 ‘홈통’이라 한다. 또 절이름이 있다. 경주(慶州) 북명사(北椧寺)이다.

57. 棵
[원문]棵【과】琹具 괘협 見樂學軌範 卽玄鶴琴徽臬
[번역] 음은 ‘과’이다. 거문고의 기구이다. 우리말로 ‘괘협’이라 한다. 樂學軌範을 보라. 검고 아름다운 거문고의 아름다운 말뚝이다.

58. 硳
[원문]硳【젹】地名이름 [李穡詩] 長湍南畔硳城西 又姓譜有硳城白氏
[번역] 음은 ‘적’이다. 땅이름이다. 우리말로 ‘땅이름’이다. 李穡의 시에 ‘長湍南畔硳城西’가 있다. 또 족보에 ‘적성백씨(硳城白氏)’가 있다.

59. 頉
[원문]頉【탈】有故 탈날 官簿俗書多用之
[번역] 음은 ‘탈’이다. 연고의 뜻이다. 우리말로 ‘탈날’이라 한다. 관의 문서와 세속의 서적에 많이 사용된다.

60. 厁
[원문]厁【산】地名 이름 厁洞萬戶 見搢紳案
[번역] 음은 ‘산’이다. 땅이름이다. 우리말로 ‘땅이름’이라 한다. ‘厁洞萬戶’가 있다. 진신안(搢紳案)을 보라.

61. 彙
[원문]彙【휘】入十五斗斛也 휘 見俗書
[번역] 음은 ‘휘’이다. 15두 들이를 곡(斛)이라 한다. 우리말로 ‘휘’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62. 椺
[원문]椺【보】桗也 들보 見戶曹定例
[번역] 음은 ‘보’이다. ‘桗’를 말한다. 우리말로 ‘들보’라 한다. 호조정례(戶曹定例)를 보라.

63. 椳
[원문]椳【외】與柧同 외지見繕工監文簿
[번역] 음은 ‘외’이다. ‘柧’와 같다. 우리말로 ‘외까지’라 한다. 선공감(繕工監)의 文簿를 보라.

64. 榌
[원문]榌【비】木梯 사다리 [李穡詩]更呼小吏書榌字
[번역] 음은 ‘비’이다. 나무 사다리이다. 우리말로 ‘사다리’라 한다. 李穡의 詩에 ‘更呼小吏書榌字’가 있다.

65. 稤
[원문]稤【숙】各宮所任 궁소임 又倉名 廣州牧有稤倉
[번역] 음은 ‘숙’이다. 각 궁에서 맡은 임무이다. 우리말로 ‘궁소임’이라 한다. 또 창고 이름이다. 광주목(廣州牧)에 숙창(稤倉)이 있다.

66. 筽
[원문]筽【오】筽䇭柳器 버들고리 見戶曹定例 又地名筽城 見輿地勝覺 又粟名筽粟 見農事直說
[번역] 음은 ‘오’이다. 버들로 만든 기구이다. 우리말로 ‘버들고리’라 한다. 호조정례(戶曹定例)를 보라. 또 지명 오성(筽城)이 있다. 여지승람(輿地勝覺)을 보라. 또 조 이름 오조(筽粟)가 있다. 농사직설(農事直說)을 보라.

67. 腩
[원문]腩【남】肝炙 간발 見星湖僿說
[번역] 음은 ‘남’이다. 간을 구운 것이다. 우리말로 ‘간발’이라 한다. 성호사설(星湖僿說)을 보라

68. 落
[원문]落【락】沓斗石數 마지기 見俗書
[번역] 음은 ‘락’이다. 논두럭의 수효이다. 우리말로 ‘마지기’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69. 鉄
[원문]鉄【석】無痘㾗 곱상스럽을 見官簿軍籍
[번역] 음은 ‘석’이다. 마마자국이 없음을 말한다. 우리말로 ‘곱상스러울’이라 한다. 관부(官簿)의 군적(軍籍)을 말한다.

70. 靸
[원문]靸【급】祭鞋 제사신 經國大典有靸匠
[번역] 음은 ‘급’이다. 제사지낼 때에 신는 신이다. 우리말로 ‘제사신’이라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靸匠’이 있다.

71. 槊
[원문]槊【소】俗以茵褥裝毛 曰槊 뇨소 修補船版 亦曰改槊 見官司文簿
[번역] 음은 ‘소’이다. 세속에서 수레 자리를 털로 짱식하는 것을 ‘소(槊)’라 한다. 우리말로‘뇨소’라 한다. 배의 나무를 보수하는 것을 역시 ‘개소(改槊)’라 한다. 관사(官司)의 문부(文簿)를 보라.

72. 艍
[원문]艍【거】小舟 거루 見公家文牒
[번역] 음은 ‘거’이다. 작은 배를 말한다. 우리말로 ‘거루’라 한다. 공가(公家)의 문첩(文牒)을 보라.

73. 䩞
[원문]䩞【점】韆也 말다레 經國大典有䩞匠
[번역] 음은 ‘점’이다. 말다래를 말한다. 우리말로 ‘말다레’라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점장(䩞匠)이 있다.
[증보]말다래: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아니하도록 가죽 같은 것을 말의 안장 양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

74. 廤
[원문]廤【곳】處也 곳 見俗書
[번역] 음은 ‘곳’이다. 장소의 뜻이다. 우리 말로 ‘곳’이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75. 撈
[원문]撈【로】曳介 개 見農事直說
[번역] 음은 ‘로’이다. 끄는 기구이다. 우리말로 ‘개’라 한다. 농사직설(農事直說)을 보라.

76. 獤
[원문]獤【돈】貂皮 돈피o잘 見戶曹定例
[번역] 음은 ‘돈’이다. 돼지의 거죽이다. 우리말로 ‘돈피’ 또는 ‘잘’이라 한다. 호조정례(戶曹定例)를 보라.
[증보]잘:검은담비의 털가죽

77. 磤
[원문]磤【은】玄鶴琴譜 暫爲力推卽還例 案字書 本雷聲
[번역] 음은 ‘은’이다. 현학금보(玄鶴琴譜)에 잠깐 힘을 밀어서 되돌아 오는 법식을 말한다. 자서(字書)를 살펴보니 본시 뇌성(雷聲)이다.

78. 䅯
[원문]䅯【당】穀名蜀黍 옥수수o강낭이 見俗書
[번역] 음은 ‘당’이다. 곡식명으로 촉나라 기장이다. 우리말로 ‘옥수’ 또는 ‘강낭이’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79. 縇
[원문]縇【션】席筵邊飾 선 두를 見俗書
[번역] 음은 ‘션’이다. 자리 둘레를 꾸미는 것이다. 우리말로 ‘선 두를’이라 한다. 세속의 속서를 보라.

80. 閬
[원문]閬【랑】腎囊 불알 見俗書
[번역] 음은 ‘랑’이다. 고환이다. 우리말로 ‘불알’이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81. 鴌
[원문]鴌【궉】姓也 성 見姓譜
[번역] 음은 ‘궉’이다. 성의 일종이다. 우리말로 ‘성’이다. 족보를 보라.

82. 擂
[원문]擂【뢰】擂木 곰배 見農事直說
[번역] 음은 ‘휘’이다. 곰방메이다. 우리말로 ‘곰배’라 한다. 농사직설(農事直說)을 보라.
[증보] 곰방매:흙덩이를 깨뜨리거나 씨 뿌린 뒤 흙을 덮는 데에 쓰는 농기구.

83. 㯖
[원문]㯖【덕】地名 이름 關西寧遏府古名高將㯖 關北甲山府白頭山地名多㯖字 見白頭山記
[번역] 음은 ‘덕’이다. 땅이름이다. 우리말로 ‘이름’이다. 관서(關西) 영변부(寧遏府)의 옛날 이름이 ‘高將㯖’이다. 관북(關北) 甲山府(갑산부) 白頭山(백두산)의 지명(地名)에 ‘㯖’자가 많다. 백두산기(白頭山記)를 보라.

84. 橵
[원문]橵【산】屋上布木 산자 見俚俗書
[번역] 음은 ‘산’이다. 집위의 베와 나무이다. 우리말로 ‘산자’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85. 橻
[원문]橻【추】郡名 골이름 見地誌
[번역] 음은 ‘추’이다. 고을 이름이다. 우리말로 ‘골이름’이라 한다. 지지(地誌)를 보라.

86. 縛
[원문]縛【박】有痘㾗 얽을 見官簿軍籍
[번역] 음은 ‘박’이다. 마마자국이 잇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 ‘얽을’이라 한다. 관부(官簿)의 군적(軍籍)을 보라.

87. 螦
[원문]螦【쇼】穴舟蟲 배좀 見官府文簿
[번역] 음은 ‘소’이다. 배에 구명을 내는 벌레이다. 우리말로 ‘배좀’이라 한다. 관부(官府)의 문부(文簿)를 보라.

88. 閪
[원문]閪【셔】失也 일흘 俗遺失曰閪失
[번역] 음은 ‘셔’이다. 잃다의 뜻이다. 우리말로 ‘일흘’이라 한다. 세속에서 잃는 것을 서실(閪失)이라 한다.

89. 橽
[원문]橽【달】檀也 박달 見戶曹定例
[번역] 음은 ‘달’이다. 박달나무이다. 우리말로 ‘박달’이라 한다. 호조정례(戶曹定例)를 보라

90. 輾
[원문]輾【뎐】打稻名俗稱打作 타작 見農事直說
[번역] 음은 ‘뎐’이다. 벼를 타작하는 것을 세속에서는 ‘打作’이라 일컫는다. 우리말로 ‘타작’이라 한다. 농사직설(農事直說)을 보라

91. 闏
[원문]闏【팽、】문바람 見語錄
[번역] 음은 ‘팽’ 또는 ‘’이다. 우리말로 ‘문바람’이다. 어록류(語錄類)의 책을 보라.

92. 獷
[원문]獷【광】黃鼠 족제비 金堉潛谷筆談有黃㹰一作獷
[번역] 음은 ‘휘’이다. 황서(黃鼠)이다. 우리말로 ‘족제비’라 한다. 金堉의 잠곡필담(潛谷筆談)에 ‘黃㹰’이 ‘獷’으로 써지기도 한다.

93. 䭏
[원문]䭏【편】餠也  見俗書
[번역] 음은 ‘편’이다. 떡이다. 우리말로 ‘’이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94. 藿
[원문]藿【곽】海菜 미역 [尹國菴詩] 魚藿浦民殘
[번역] 음은 ‘곽’이다. 바다의 채소이다. 우리말로 ‘미역’이라 한다. 윤국암(尹國菴)의 시에 ‘魚藿浦民殘’가 있다.

95. 襨
[원문]襨【대】衣也 옷감 尙衣院掌御衣襨
[번역] 음은 ‘대’이다. 옷이다. 우리말로 ‘옷감’이라 한다. 상의원(尙衣院)에서 옷의 옷감을 맡아 관리한다.

96. 襦
[원문]襦【유】布笠匠曰襦匠 쌔기갓장이 又紙衣曰襦衣 見戶曹定例
[번역] 음은 ‘유’이다. ‘布笠匠’을 ‘襦匠’이라 한다. 우리말로 ‘쌔기갓장이’라 한다. 호조정례(戶曹定例)를 보라.

97. 鐥
[원문]鐥【션】容酒四盃之器 복자 見官簿
[번역] 음은 ‘션’이다. 네쪽의 잔이 있는 술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말로 ‘복자’라 한다. 관의 문서를 보라.

98. 鐗
[원문]鐗【간】鑛也 쇠덩이 見戶曹定例
[번역] 음은 ‘간’이다. 쇳돌이다. 우리말로 ‘쇠덩이’라 한다. 호조정례(戶曹定例)를 보라

99. 櫷
[원문]櫷【귀】卽櫰木一名黃楡 늣틔나무 見官簿
[번역] 음은 ‘귀’이다. 櫰木이다 일명 ‘黃楡’라 한다. 우리말로 ‘늣틔나무’라 한다. 관의 문서를 보라.

100. 䑋
[원문]䑋【양】牛胃 쇠양 見東寶鑑鑑獸 又譌作羘
[번역] 음은 ‘양’이다. 소의 위다. 우리말로 ‘쇠양’이라 한다. 동의보감(東寶鑑鑑)의 수편(獸篇)을 보라. 또 ‘羘’으로 잘못 쓰기도 한다.

101. 鐐
[원문]鐐【료】飢乏不食 료긔할 見俗書
[번역] 음은 ‘료’이다. 주리고 궁핍해서 먹지 못하는 것을 이름이다, 우리말로 ‘료기할’이라 한다. 세속의 서적을 보라.

102. 欌
[원문]欌【쟝】藏器 장 俗訓冊欌衣欌之類 見官園儀
[번역] 음은 ‘쟝’이다. 물건을 보관하는 기구이다. 속훈에 ‘冊欌’ ,‘衣欌’ 같은 유들이다. 관원의(官園儀)를 보라.

103. 鑌
[원문]鑌【빈】磨光匠 마광낼 經國大典有火鑌
[번역] 음은 ‘빈’이다. 마광장인이다. 우리말로 ‘마광낼’이라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 ‘火鑌’이 있다.

104. 䊲
[원문]䊲【산】豆團子 콩경단 姜希孟黔陽雜俎有豆䊲餻
[번역] 음은 ‘산’이다. 두단자(豆團子)이다. 우리말로 ‘콩경단’이라 한다. 강희맹(姜希孟)의 금양잡저(黔陽雜俎) ‘豆䊲餻’이 있다.

105. 欕
[원문]欕【엄】鵲不踏木 엄나무 俗訓奄木 又地名 礪山宋譜有欕木亭
[번역] 음은 ‘엄’이다. 까치가 앉지 않는 나무이다. 우리말로 ‘엄나무’라 한다. 속훈(俗訓)에서 ‘엄나무[奄木]’라 한다. 또 지명에 있다. 여산송씨의 족보에 ‘欕木亭’이 있다.

106. 虄
[원문]虄【살】箭也 화살 見鷄林類事
[번역] 음은 ‘살’이다. 화살이다. 우리말로 ‘화살’이라 한다. 계림유사(鷄林類事)를 보라.

107. 鑾
[원문]鑾【거】犂也보습 見農書
[번역] 음은 ‘거’이다. 쟁기를 말한다. 우리말로 ‘보습’이라 한다. 농서(農書)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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