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이팔린(李八麟)자라를 풀어주고 훗날 여덟명의 재주많은 아이를 낳음 박팽년(朴彭年)[1417~1456]이팔린의 장인 지명: [행정구역]경주(慶州)[경주시](慶州市)
요약해설
경주 이씨들이 자라를 먹지 않게 된 이유를 소개한 글이다. ― 이팔린(李八麟)이 박팽년(朴彭年)의 딸에게 장가들었는데, 어떤 날 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 노인 여덟이 절하며 곧 죽을 목숨을 살려달라고 하였다. 그가 부인에게 물으니 “아침에 자라 국을 끓이려고 한다.”고 하여, 그만두게 하고 강에다 풀어주었다. 훗날 이팔린은 재주가 뛰어난 아들 여덟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