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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 실사총담 v1 (實事叢談 v1)
집에다 불을 낸 성여훈[近日火星放光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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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메타
인명: 성여훈(成汝勳)횃불을 밝혀 별을 보다가 집에 불을 냄
요약해설
성여훈(成汝勳)이 집에다 별을 보다가 집에 불을 낸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성여훈은 평소 “천문(天文)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루는 그가 횃불을 들고 옥상에 올라가 별을 관찰했는데 불똥이 떨어져 지붕에 불이 났다. 그는 불이 난 줄도 모르고 있다가, 열기를 느끼고 놀라서 뛰어내려왔다. 그는, “오늘 화성(火星)이 빛나더니 이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과연 집에 불이 나는구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