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이병정(李秉鼎)[1742~1804]아들에게 평생먹고 살 재산을 나누어 줌 이조묵(李祖默)[1792~1840]시서화와 음악에도 재능이 있었지만 古物을 좋아하여 돈을 탕진하고 굶어 죽음
요약해설
판서 이병정(李秉鼎)의 아들 이조묵(李祖默)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이병정이 이조묵을 낳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굻어죽기 쉬울 것 같아, 평생토록 먹고 살 수 있는 재산을 나눠주었다. 이조묵은 시서화(詩書畵)와 음악에도 재능이 있었는데, 고물(古物)을 애호하여 수많은 돈을 그것을 사들이고 사치하는 데 탕진했다. 결국 그는 나이 40을 넘기고 굶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