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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 실사총담 v1 (實事叢談 v1)
내가 뀐 방귀야[亦是龍門奪金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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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설
어떤 집의 신부가 방귀를 뀐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어떤 집에 신부가 와 처음으로 시부모에게 인사를 드렸다. 집안의 육친(六親)이 모두 모였데 신부가 갑자기 방귀를 뀌니 사람들이 모두 몰래 웃었다. 그녀의 유모가 난처하여 자신이 뀐 것이라고 하니, 시부모가 유모를 가상히 여겨 비단 한 필을 내려주었다. 그랬더니 신부가 “내 방귀로 네가 어찌 상을 받느냐?”고 하며 비단을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