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홍명구(洪命耈)[1596~1637]부인의 식견이 뛰어남 임해군(臨海君)[1574~1609]광해군 초에 죽음 유혁(柳湙)[1567~]예조정랑 용어: [제도및관직]예조정랑(禮曹正郞):조선시대 예조(禮曹)에 둔 정오품(正五品) 관직
요약해설
홍명구(洪命耈) 부인의 뛰어난 식견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광해군 초에 임해군이 죽어 사친(私親)을 봉안(奉安)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홍명구의 부인이 당시 예조정랑으로 있던 유역(柳湙)에게 ‘봉안하는 것이 옳다’고 하면 아첨하는 것이고, ‘아니다’라고 하면 화가 있을 것이니 신중히 처신하라고 하였다. 훗날 부인의 말 대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