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방운(方運)자신의 이름에 대한 재치있는 대답 황대현(黃大鉉)방운의 이름자에대해 물음 용어: [서명]맹자(孟子):맹자의 제자가 맹자의 언행을 기록한 것으로 유교경전인 사서(四書)의 하나 [서명]장자(莊子):도가 계열의 책으로 33편이 현존하며, 내편(內編), 외편(外編), 잡편(雜編)으로 나뉘는데, 내편 7편이 장자의 저술이며 나머지는 문하생들이 지은 것이라 함
요약해설
방운(方運)이 자신의 이름을 두고 재치 있는 대답을 한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방운은 본래 키가 작고 수염이 길었다. 그의 친구 황대현(黃大鉉)이 방운의 이름을 두고, 《맹자》의 ‘손바닥 위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운(運)자냐고 물었다. 방운이, 《장자》의 ‘남명에서 크게 운행한다’는 운(運)자라고 대답하니 사람들이 잘 대답한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