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정붕(鄭鵬)[1467~1512]불의한 자가 보낸음식은 먹지 않음 유자광(柳子光)[~1512]탐욕스럽고 방자함 지명: [행정구역]선산(善山)[구미시](龜尾市)
요약해설
정붕(鄭鵬)이 불의한 자가 보낸 음식을 먹지 않았던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정붕이 선산에 살았을 때 청절(淸節)로 스스로를 검속하였다. 당시 유자광(柳子光)이 득세하였는데 탐욕스럽고 방자했다. 정붕은 유자광과 친척이라 끊지는 못하지만, 유자광의 집안과 말도 섞지 않았으며, 유자광이 보내준 음식도 입에 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