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김안국(金安國)[1478~1543]김구(金絿)를 양장원(兩壯元)으로 뽑음 김구(金絿)[1488~1534]양장원(兩壯元)을 함 이석형(李石亨)[1415~1477]생원시와 진사시에서 모두 장원함 배맹후(裵孟厚)생원시와 진사시에서 모두 장원함
요약해설
김안국(金安國)이 자신의 마음을 미루어 김구(金絿)를 양장원(兩壯元)으로 뽑은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이석형(李石亨)과 배맹후(裵孟厚)는 생원시와 진사시에서 모두 장원을 차지했다. 이를 숭모했던 김안국은 두 시험 모두 좋았으나, 고관(考官)이 그를 억제한다며 한 시험에서는 2등을 하게 만들었다. 이를 평생의 한으로 여긴 그는 훗날 고관이 되어 김구를 힘써 양장원으로 뽑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