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정두경(鄭斗卿)[1597~1673]시를 완성하지않았는데 먼저 운 닭의 목을 벰 용어: [제도및관직]북평사(北評事):조선 초기의 정6품의 외직 문관
요약해설
정두경(鄭斗卿)이 시를 짓는데 많은 힘을 쏟았다는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정두경이 북평사(北評事)로 있을 때 밤중에 시를 지었다. 그가 시의 퇴고를 하는데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는 하인에게 닭을 잡아오라고 분부했다. 그는, “내가 시를 완성하지 못했는데, 네 어찌 먼저 우는 것이냐!”며 목을 베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