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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 실사총담 v1 (實事叢談 v1)


사당의 귀신이 내린 복과 재앙[非求其福福自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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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메타
인명: 홍경렴(洪景濂)[1645~]사당을 중수하여복을 받음UCI 연결
용어: [제도및관직]영장(營將):조선 시대에 둔 각 진영(鎭營)의 으뜸 벼슬

요약해설
사당의 귀신이 복과 재앙을 내린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어떤 군의 사당이 무너져 가 비바람이 칠 때면 봉안한 그림이 젖기도 하였다. 홍경렴(洪景濂)이 영장(營將)에게 중수(重修)하자고 하였으나 응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돈을 내고 일을 감독하여 사당을 중수했다. 그날 밤 꿈에 네 사람이 나타나 사례하고 자손이 번장하게 될 것임을 말해주었으며, 영장은 죽어 마땅하다고 했다. 일어나 알아보니 영장이 병에 걸려 위독하다고 하였으며, 곧 죽었다는 전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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