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김지대(金之岱)[1190~1266]잃어버린 시를찾음 용어: [제도및관직]안렴사(按廉使):고려ㆍ조선 시대에, 각 도의 으뜸 벼슬 [제도및관직]현감(縣監):조선시대 현(縣)에 파견된 종6품의 동반 외관직
요약해설
김지대(金之岱)의 시를 잃었는데 훗날 어떤 여인이 말해주어 찾게 된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김지대가 의성관(義城館)에서 지은 시가 있는데 당대에 회자되었다. 훗날 그 누각이 불에 타 없어져 그 시도 잃어버리게 되었다. 십 년 후에 어떤 안렴사(按廉使)가 급히 시를 찾았는데 아는 자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당시 어떤 현감의 딸이 귀신에 씌어 김지대의 시를 읊어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