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이서구(李書九)[1754~1825]여자를 죽인 중을 잡음 용어: [제도및관직]수령(守令)
요약해설
이서구(李書九)가 여자를 살해한 중을 잡은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이서구가 수령으로 있을 때 하루는 오동나무 잎이 날아왔다. 이를 이상하게 여겨 어떤 절에 있는 오동나무를 찾아 그 밑을 파 보니 칼에 찔려 죽은 여자의 시체가 있었다. 그는 그 칼이 어떤 중의 것인지 알아내어, 그를 힐문하니 죄를 자백하였다. 그 중은 여자를 겁탈하려다가 말을 듣지 않아 죽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