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채호주(蔡湖洲)종에게 술 한잔 얻어마시고 베 한필을 줌 용어: [제도및관직]당상관(堂上官):조선시대 관리 중에서 문신은 정3품 통정대부(通政大夫), 무신은 정3품 절충장군(折衝將軍) 이상의 품계를 가진 자
요약해설
채호주(蔡湖洲)의 풍류를 알 수 있는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채호주가 병조의 당상관으로 있을 때 종 하나가 술병을 들고 뜰을 지나가고 있었다. 채호주가 그를 불러 술을 한 잔 얻어 마시고 베 1필을 주었다. 다음날 또 종 하나가 술병을 들고 뜰을 지나는데 그가 또 줄줄 알고 그러느냐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