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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 실사총담 v1 (實事叢談 v1)


김신재의 인내[嘉號不負一愼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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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메타
인명: 김신재(金愼齋)여종을 범하려는욕구를 참기 위해 갖은 방법을 씀

요약해설
김신재가 여종을 범하려는 마음을 참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썼다는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김신재(金愼齋)가 어렸을 적에 친구 집의 여종이 서찰을 가지고 와서 답장을 쓰고 있는데 큰 비가 쏟아졌다. 비가 종일토록 그치지 않아 돌아갈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다른 방에서 자게 했다. 여종이 어리고 아름다워 범하려는 마음을 어쩌지 못해 방문을 잠그고, 그러고도 부족하여 열쇠를 지붕에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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