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정협(鄭協)[1561~1611]주지번의 시에서자신을 평가한 것을 탐탁치 않아함 주지번(朱之蕃)[~1624]명나라의 사신으로 옴
요약해설
정협(鄭協)이 주지번(朱之蕃)의 시에 나오는 자신의 평가를 탐탁지 않아하는 내용의 글이다. ― 명나라 사신 주지번이 와서 유의정(兪議政)은 술을 잘 마시고, 정협은 시를 빨리 짓는 것에 힘쓴다는 내용의 시를 썼다. 정협이 화를 내며 어찌 나를 주지번에게 비교하느냐고 화를 내니, 어떤 사람이 정협이 술도 잘 마시고 시도 공교롭지 못한 것 아니냐고 곯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