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이항복(李恒福)[1556~1618]농담을 잘함 선조(宣祖)[1552~1608]영변에 행차함 신초(申礁)좋은 젓갈이 없는 것을 아룀
요약해설
이항복이 농담을 잘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선조가 영변에 갔을 때 신초(申礁)가 가장 걱정이 좋은 장(醬)이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항복이 임금에게 아뢰어 사람들을 웃게 하였다. 또 그는 말을 아꼈는데 하루는 여종이 말의 먹이가 떨어졌다고 하니, 그가 웃으며 “말 먹이는 것도 대신(大臣)에 상의하느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