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이준경(李浚慶)[1499~1572]거침없이 옳은 말을 함 홍섬(洪暹)[1504~1585]송생과 같은 기생을 사랑함 송생(宋生)홍섬과 같은 기생을 사랑함 용어: [제도및관직]도승지(都承旨):조선시대 왕명을 출납하던 승정원(承政院)의 장관
요약해설
이준경(李浚慶)이 거침없이 옳은 말을 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여러 승지(承旨)는 도승지(都承旨)에게 농담을 하지 못하며, 잘못하면 벌연(罰宴)을 벌이는 관례가 있다. 홍섬(洪暹)과 송생(宋生)은 같은 기생을 사랑하였는데 송생이 죽었다고 했다. 그 소식을 들은 홍섬은 자신은 송생과 다르다고 했는데, 이준경이 그 말을 듣고 명(命)이 다를 뿐 하는 짓은 똑같다고 하였다. 홍섬이 화가나 이준경에게 벌연 일곱 번을 하게 하니, 이준경은 집안이 망해도 할 말은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