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이항복(李恒福)[1556~1618]홍여순을 속임 홍여순(洪汝諄)[1547~1609]민가에 있는 화초와 괴석을 빼앗아 자기 집에 둠
요약해설
홍여순(洪汝淳)을 속인 이항복의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선조 때 홍여순은 민가에 있는 화초와 괴석(怪石)을 빼앗아 자기 집에 두었다. 이항복이 자기 집에 괴석이 있다고 하니, 홍여순이 여러 차례 달라고 졸랐으나 거절했다. 결국 가져가라고 하여 노복을 데리고 그의 집으로 갔더니, 이항복은 남산의 꼭대기를 가리키며 저것이 괴석이라고 하였다. 홍여순은 속은 것을 알고 크게 부끄러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