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차천로(車天輅)[1556~1615]어떤 기생과 잤는지 모른다는 시를 지음 홍귀달(洪貴達)[1438~1504]연산군때 사사됨 이안눌(李安訥)[1571~1637]차천로에게 술을 대접하고 기생과 동침시킴 지명: [행정구역]홍주(洪州)[홍성군](洪城郡)
요약해설
차천로(車天輅)가 자신과 잤던 기생을 찾아내지 못한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차천로가 홍주에 갔을 때 이안눌이 읍재로 있었다. 그에게 술을 대접하여 취하게 만들고 기생이 동침하게 하였다. 다음날 기생 10여 명을 데려다 놓고 누구와 잤는지 물으니 찾아내지 못하였다. 차천로가 누구와 잤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시를 지으니 사람들이 박장대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