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황수신(黃守身)[1407~1467]말의 목을 벰 황희(黃喜)[1363~1452]아들 황수신에게 기생에게 가지 말라고 분부함
요약해설
황수신(黃守身)이 말의 목을 벤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황수신은 황희(黃喜)의 아들인데 평소 사랑하는 기생이 있었다. 황희가 황수신에게 앞으로는 기생에게 가지 말라고 분부했는데, 하루는 술에 취해 말이 그 기생에게 데려다 주는 것을 모르고 잤다. 새벽에 술을 깨어 보니 잘못 온 것을 알고, 그는 말의 머리를 베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