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조동(趙絧)문장을 짓다 곤란에 처했으나 한 서생의 도움으로 문장을 완성함 용어: [제도및관직]대제학(大提學):조선시대 홍문관(弘文館)과 예문관(藝文館)에 둔 정이품(正二品) 관직
요약해설
조동(趙絧)이 문장을 짓다 곤란에 처했던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조형이 대제학을 지내고 고향에 내려와 있었다. 백성 하나가 도적에게 밥솥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소장을 관청에 올리기 위해 조형에게 부탁하러 왔다. 그는 평소 이런 문자는 지은 적이 없다며 억지로 지으려 한나절을 고심하고 있는데, 한 서생이 찾아와 도와주었다. 조동이 그를 문장이라고 칭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