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백인걸(白仁傑)[1497~1579]안씨의 아들에게 벼슬을 주었으며, 후에 그의 덕으로 사화에 휘말리지 않음
요약해설
안씨 아들이 은혜를 은혜로 갚은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안씨의 아들이 관직을 얻기 위해 돈을 마련해 서울로 가는 중에 숙소에서 울음소리가 나 알아보니 포를 갚지 못해 죽게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줘 그를 살려줬더니, 마침 근처에 있던 백인걸(白仁傑) 그것을 보고 그에게 벼슬을 주었다. 훗날 안씨 아들은 백인걸이 사화에 휘말리는 것을 막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