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이준민(李俊民)[1524~1590]그의 부인이 질투를 잘못하여 죽음 문익성(文益成)[1526~1584]그의 부인이 이준민의 부인에게 남편이 한눈을 팔지 못하는 법을 알려줌
요약해설
이준민의 부인이 질투를 잘못하여 죽은 일화를 소개한 글이다. ― 문익성의 부인이 이준민의 부인에게 평소 자신은 남편이 밖에서 자고 오면 음식을 끊고 물만 마시니 남편이 감히 한눈을 팔지 못한다고 했다. 어느 날 이준민이 첩을 들이니 그 부인이 음식을 끊었다가 병이 들어 죽었다. 이준민이 분이 나서 그 부인에 대해 알아보니 물만 먹는 것이 아니라, 비빔밥을 매우 짜게 해서 몰래 먹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