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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02+AKS-AA25_24513_009_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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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 와유록 (臥遊錄v9)
遊通川賦
柳洵孟夏之半兮白日悠悠綠樹滋以鬱茂兮黃鳥鳴其幽子來告我以別兮羸僮瘦馬而先其容舒長嘯而出都兮路遙指乎關之東朝發軔於漢陽夕余宿乎豊壤涉抱川而過梁門路逶迤而脩長歷二金之僻縣樹木擁衛乎後前入淮陽而左轉聆通溝之潺湲境旣幽而地深又聞杜宇之淸音美藪騈羅於左右兮聊歇馬而點心踰楸嶺而東下若投身乎重淵出長谷而馳驚見大洋之漫漫遵海濱而容與快驚濤之初覿聳銀峰之嵯峨若羣白馬之爭逐忽心開於偉觀忘西路之險阨入通川之客館逢賢宰之靑眼馬靑芻而奴白飯慰行李之孤蹇訪京都之消息訊朋舊之安否酌淸酎以壽君兮彌日夜以爲厚然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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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b
처음으로
量而不强庶無至於濡首聞海上之多奇喧萬口而爭誇叢石奰屭而臨岸蘭崛峙乎鯨波昔仙遊之已遠名千古而不磨振雙鑣而偕往訪遺蹤而徜徉瞰暘谷而睨摶桑渺千里其茫茫遡蓬島於咫尺如謦欲於羽人之傍泛金觴以相屬寄遐想於鴻荒招海若舞溤夷聽仙樂之泠泠極娛遊以婾樂恨西日之將傾徐弭節而夕返悅身登乎赤城憶京城之索居食無魚兮出無驢倚環堵以悲吟寧知此樂之蘧蘧汎主人之款我敝年歲以何辭念定省之久曠心忽焉而西悲雖主人之情厚欲挽留而不可陳勝餞於郊關見別淚之雙墮罄所有以爲貺酌貪廉而取中回征車以陟嶺但見海日之初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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