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진시황과 불로초옛날 진나라 때 진시황이 참 육국천잔데, 으, 삼천궁녀가 시위하고, 참 뭐 권리가 얼매나 조노. 그래 서시가, 맹 진시황 신하거든. 서시가, 서시가 가마이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만리장성을 싸고 아방궁을 짓고 이 백성한테 이렇게 악행을 했이니, 내가 이 밑에 있다가는 내 수명대로는 옳기 못 살 챔이, 요수(夭壽)를 할 챔이, 임금을 좀 속이고 내가 갈 밲이는 없다’ 이기라. 그래 서시가 진시황께 조달을 했지. “신이 듣사오니 남천으로 나가이면 삼신산이 있사옵고, 그 산에, 그 산중에 들어가이면 불로초도 있고 불사약도 있다 하오니 소신이 충성이 부족하나 진충갈력(盡忠竭力)해서 불사약을 구해 오리다.” 카이, 그래 진시황이, “아, 그러민 오늘 즉일 행선하라.” 이라거든. 그래서 그 인제 동남동녀(童男童女) 오백인 장개 안 간 아이들하고, 시집 안 간 처녀들하고 오백인을, 삼 년 먹을 양식하고 옷가지하고 모다 만경창파 둥둥 떠나간다. 떠나가이, 그 노래했지 서시가. 삼신산이 어데메뇨. 불로초가 무엇인가. 불사약이 어떠한가. 그래 삼신산에를 갔지. 그 진시황은 사구평제라 카는 집이 있어. 모래를 높이 모으고 그것다(거기에다가) 집을 짓고 사시로 불사약 캐가 온다고 남천으로만 내다보고 있다고. [청중 : 남천에?] 남천으로 내다보고 인제 그래 ‘사구평제 저문 날에 여산 황촉 뿐이라.’ 이랬거든. 그, 그 인제 서시가, 지금 말로서 일본이 그 인종이라고 이라지. 그런데 뭐 남천으로 있다가, 사구평제서 널쪄(떨어져) 죽었다. 진시황이, 그 여산에 갖다가 장사를 하고(1)[각주] 진시황의 시체를 여산에 갖다 묻고. 그래 뭐 사시로 황촉을 밝힌다. 그 ‘사구평제 저문 날에 여산 황초뿐이라’ 카는 말이 있지. 우리도 뭐 지식도, 아무것도 없고 뭐 배운 것도 없어. 옛날 진나라때 이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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