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002+AKS-UR20_Q_2445_1_03A |
| [음성통합상세화면] |
제목 | 김녕 뱀굴 |
테잎연번 | [오라동 설화 4] |
음성위치 | T. 오라 2 앞 |
채록지 | 오라동 동산물 |
채록자 | 김영돈 조사 |
구연자 | 양구협 |
출전 | 한국구비문학대계 9집 2책 |
출전페이지 | 637 ~ 638 |
설명 | *조사자의 요청에 따라 김녕뱀굴의 이야기를 짤막하게 들려 주었다. 제보자의 부인이 함께 들었다.* |
본문 |
사름(사람)이 죽으면은 그 굴 앞이 갖다 노면은(놓으면은) 배염(뱀)이 먹어 부렁(버려서) 읎어진다고(없어진다고). 읎어지문 그거 장기남이라고. [제보자의 부인: 들어나실 거우다(들었었을 겁니다).] 들어나실 테이쥬게(터이지요). 장기남이라고 연 그디(거기에) 앗단(가져다가) 놓는다니. [조사자: ‘장기남’이라는 건마씸?] 사름이 죽으민 장사 지내는 법이 그렇게 뒈여낫다고(되었었다고) 니. 옳은 말인디(말인디) 그른 말인디 모른디(모르는데).
기영니 죽으니 다 그리 앗단 놤거든(놓고 있거든) 니. 목(牧使)가 오라서(와서) 영(이렇게) 보니 아 그 사름을 그러니 앙이(아니) 뒈엿다(되었다) 말이여. 이거 앙이 뒈엿다 해서 그 상제도 아무도 모르게 목가 서광을 쿰져서(품게 해서) 가 놨다(놓았다) 말이여. [조사자: 서광은?] 서광이옝(서광이라고) 문 아마 폭팔(爆發)뒈는 거 모양이지. 서광이라문 이 그 궂인 부시럼(부스럼)에도 약 씨는 게 셔(있어). 거 언매사(얼마나) 연 쿰져신디(품게 했는지) 모르쥬마는(모르지마는), 쿰졋는디 폭발연 배염을 죽여 부렷다 그렇게도 고.
또 사람 귀로는 처녀를 그디(저기에) 바쪄사(바쳐야) 그 배염이 을을 펜안(便安)킈 군다고 이런 말덜도 잇어나고(있었었고) 니 그거 [제보자의 부인: (밖에서 들어오면서) 짐녕굴 역거라(歷史일거라) 거(그것).] 짐녕굴 역 들으난 경(그리) 암쥬마는(말하고 있지마는), 우리가 질게(길게) 들
[638 쪽]
어보들(들어보지를) 못기 따문에(못하기 때문에) [조사자: 아 사람의 영장을 거기 갖다 노문(놓으면) 먹엇엇다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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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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