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酒母)의 용꿈으로 급제한 전식(全湜)   
 
 G002+AKS-UR20_Q_0729_1_F_001
 [음성통합상세화면]
제목 주모(酒母)의 용꿈으로 급제한 전식(全湜)
테잎연번 [학산면 설화 1]
음성위치  T. 학산 1 앞
채록지  지내리 못안
채록자  김영진 조사
구연자  정해복
출전  한국구비문학대계 3집 4책
출전페이지  516 ~  517
설명  *조사자가 만나서 아무 얘기나 좋으니 하라고 간청하자 시작했다.*
본문 
옥천(沃川) 전씨(全氏)에 전사서(全沙西)(1)[주]사서(沙西) 전식(全湜)(1563-1642)으로 1589년에 진사가 되어 벼슬이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에 이르렀으며 시호는 충간(忠簡)이다.라는 양반이 있는데 과거를 보러 가는데, 주막에서 술 쥔(주인)이 꿈을 꾸니까 도구통(절구통)에서 용(龍)이 올라가.

그런데 아 어떤 선비가 영업집이라고 들어오네. 그래서 주모(母酒)가 그랬어.

“여보 당신 내가 이런 꿈을 꾸었는데 말이지, 여(여기) 도구통에 올라가


[517 쪽]

시오”

게 도구통에 올라가면, 왜 전가 보구선 저 병아리라고 하지 않어? 그래,

“꼬끼오-.”

소리를 세 번 했드랴. 그래 가서 그 급제를 했다는 겨. [웃음]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