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류(戶籍類)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디지털 아카이브
 호적류(戶籍類)   
 
  G002+AKS-BB55_B02600155E
해제작성 권오정
해제작성일 2007-07-22
간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작성시기 1801(純祖 1)
【정의】
1801년(純祖1)에 밀양부(密陽府)에서 박세종(朴世宗)의 호(戶) 내 가족구성원과 소유노비의 인적사항을 기록하여 그에게 발급한 준호구(准戶口).
[주제]
박세종은 박종근(朴宗根)이 개명한 이름이다. 밀양박씨가에 전하는 이전 호적은 1795년 박종근의 호구단자(戶口單子)이다. 이 문서에 따르면 박종근의 호가 소유하고 있었던 노비는 72구(口)였다. 한데 본 준호구에는 단 한 구의 노비만이 등재되어 있다. 6년 사이에 70여 구에 달하는 노비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다음 호적인 1804년 호구단자에는 다시 다량의 노비가 기록되었다. 따라서 이 준호구는 모든 노비를 기록하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소유노비를 모두 기록하지 않은 준호구는 다른 곳에서도 간혹 발견된다. 이는 준호구가 신분증명서로서 발급되었기 때문이다. 신분증명서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양반의 경우 과거시험이었다. 이러한 경우 많은 양의 노비를 모두 쓰지 않고, 신분증명에 필요한 가족원 기록, 특히 호수(戶首)와 처의 사조(四祖) 기록을 중심으로 준호구를 발급하였다.
【참고문헌】
박병련·정수환, 「밀양 밀성박씨의 가계와 소장 고문서」, ��고문서집성 76��, 한국학중앙연구원, 2004